다이소 자동센서 수면등 사용후기

다이소 자동센서 수면등 사용후기

 

밤에 자다가 물을 마시러 거실에 나갈때나 밤중에 불을 다 켜기 곤란할 때 센서등이 필요한 상황이 있습니다. 저도 거실에 센서등이 하나 있으면 좋겠다 싶어서 다이소에 가봤습니다.

 

 

역시 다이소엔 없는게 없습니다. 제가 원하는 용도의 센서등을 팔고 있었습니다. 밤이 되면 자동으로 센서가 켜져서 주변의 움직임이 감지되면 자동으로 조명이 켜지게 되어있습니다.

 

 

 

 

 

상품 색상은 흰색, 파란색, 분홍색 세가지로 판매되고 있는데 저는 흰색이 가장 무난할 것 같아서 흰색으로 사왔어요.

 

 

 

 

 

 

꺼내놓고 보니 왠지 커다란 바퀴벌레처럼 보이기도 하고... 생김새가 그리 크지는 않은데 뭔가 쓸데 없이 타원형으로 넓게 만든게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듭니다.

 

 

 

제품 크기가 정말 아쉬운 이유가 실제로 콘센트에 꽂아보니 더욱 나타납니다. 아마도 콘센트 모양마다도 조금씩 차이가 있을 순 있겠지만 사진과 같이 콘센트에 이 수면등을 꽂고 나면 다른 구멍 한 쪽은 무엇도 꽂을 수가 없게 됩니다. 들어가 있는 회로가 복잡하진 않을 텐데 조금 더 제품 크기를 줄였더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저 가운데 검정색 부분에 센서가 들어있어서 어두운 상황에서 움직임이 감지되면 자동으로 불이 켜집니다. 밝기는 생각보다 꽤 밝은 편이에요. 개인적으로는 이 정도 밝기면 방에서 수면등이나 센서등으로 사용하기에는 어려워 보이는 정도에요.

 

 

그래도 3천원이라는 가격이 왠만한 단점들을 커버해주긴 합니다. 며칠 써보고 아니다 싶으면 서랍으로 넣어두면 되구요. 사실 그렇게 쌓여간 서랍속 다이소 제품들이 꽤 많긴 하지만, 언젠가 하나씩 꺼내게 되는 날이 반드시 있을거라 믿고있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