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데이터 옮기기 :: 엘지휴대폰에서 삼성 갤럭시로

스마트폰 데이터 옮기기

 

보통 대리점에서 스마트폰을 개통하는 경우가 아니고서는 기존에 사용하던 스마트폰의 데이터는 사용자 본인이 직접 옮겨야 하는데요. 오늘은 아주 쉽게 스마트폰의 데이터를 옮기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어플을 이용한 데이터 전송

 

이 방법은 삼성 휴대폰뿐만 아니라 엘지 휴대폰에서도 사용이 가능한 방법으로, 구글플레이 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는 삼성 스마트 스위치 모바일(Samsung Smart Switch Mobile)을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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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명을 위해 예시로 보여드리는 상황은 엘지 스마트폰 x300에서 삼성 갤럭시s7으로 데이터를 옮기는 상황입니다. 두 스마트폰에서 모두 동일하게 삼성 스마트 스위치 모바일 어플을 설치해줍니다. 삼성 스마트폰 제조사에서 개발한 어플이고 무료입니다.

 

 

▼ 스마트 스위치 어플 설치가 완료되면, 두 휴대폰에서 모두 어플을 실행해줍니다. 어플 실행 초기에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동의를 구하는 확인창이 뜨는데 여기서 동의를 눌러야만 다음 단계로 진행됩니다.

 

 

▼ 엘지 스마트폰 x300에서 삼성 갤럭시 s7으로 데이터 옮기기를 위해 x300에서 '시작'을 눌러주고 갤럭시s7에서는 '데이터 받기'를 눌러줍니다.

 

 

▼ 다음으로 데이터를 주고 받기 위해 어떤 환경에서 작업할지 선택하는 화면이 나옵니다. 아마도 안정적인 면이나 속도면에서도 케이블을 이용한 유선 작업이 더욱 나을 것 같았지만 저는 같은 와이파이 망에서 작업하도록 '무선 연결'을 선택해봤습니다.

 

 

▼ 작업 환경을 선택하고 나면 데이터를 받기 위해 갤럭시s7에서 엘지 휴대폰으로 연결 요청이 들어갑니다. 요청을 받은 엘지 x300에서 수락을 눌러주면 두 스마트폰이 서로 연결됩니다.

 

 

▼ 연결이 완료되면, 기존에 사용하던 스마트폰에서 어떤 데이터들을 새로운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전송할 건지 선택하는 화면이 나옵니다. 연락처나 통화내역, 문자 메세지, 메모, 캘린더, 일정, 사진, 인터넷 즐겨찾기 등 대부분의 사용자 데이터를 새로운 스마트폰으로 옮길 수가 있습니다. 카카오톡의 경우 자체적으로 백업 기능을 갖고 있지만 여기서도 바로 복원 전송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 새 기기로 보낼 데이터를 선택하고 보내기를 누르면 반대편 스마트폰에서는 데이터 받기 확인창이 뜹니다. 당연히 '받기'를 눌러줘야겠죠.

 

 

▼ 여기까지 마치면 이제 알아서 데이터 복사가 진행됩니다. 그런데 생각보다는 소요되는 시간이 꽤 길었습니다. 제 경우 복사하는 데만 거의 30분 이상이 걸렸던 것 같아요. 진행 상태를 볼 수 있도록 화면 아래에 '화면 켠 채로 유지' 버튼을 눌러줬습니다.

 

 

 

▼ 데이터를 보내는 엘지 스마트폰에서는 삼성 갤럭시보다 먼저 작업이 완료되었고, 데이터를 다 받은 후에도 갤럭시s7에서는 혼자서 작업을 이어갔습니다. 모든 작업이 마무리 되기까지는 40분 이상 정도 걸렸습니다.

 

저는 삼성 스마트스위치라는 앱이 삼성 스마트폰끼리만 데이터를 백업 복구해주는 게 아니라 엘지나 다른 제조사의 데이터까지 전송할 수 있다는 점에 새삼 놀랐습니다. 그만큼 삼성 스마트폰으로의 유입력을 늘리는 계기도 될 수 있을 것 같구요.

 

스마트폰을 바꾸셨는데 데이터를 어떻게 옮겨야 할지 막막하시다면 오늘 소개해드린 '삼성 스마트 스위치 모바일' 어플을 이용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