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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꿀팁

않? 안? 맞춤법 바로 알기

'안', '않' 어떻게 써야 할까

손글씨가 줄어들고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통한 채팅이 더욱 익숙한 요즘에는 예전보다 맞춤법에 대한 중요성이 줄은 탓인지 국어 맞춤법을 틀리고 사용하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습니다.

그 중 자주 보이는 것이 '안'과 '않'을 틀리게 사용하는 경우인데요. 대게 틀리는 사례를 보면 '안'을 써야 하는 자리에서 '않'을 쓰는 경우입니다. '안할래'로 써야 하는 부분에서 '않할래'로 잘못 쓰게 되는 것이죠.

안과 않 모두 발음이 같기 때문에 더욱이 헷갈리게 생각 될 수 있지만 '않'은 '아니하다'의 줄임말이라고 생각을 해보면 조금 쉽습니다. '않'이라는 글자만으로 이미 아니하다라는 뜻을 갖고 있기 때문에 '않'+'할래'는 뒤에 나오는 '할래'와 앞에서의 아니하다 중 '하다'의 뜻이 중복으로 되기 때문에 틀린 맞춤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무엇 무엇 하지 않다'처럼 아니하다의 뜻으로 표현할 경우에는 '않'을 쓰는 것이 맞구요. 안과 않 맞춤법 사용에서 헷갈릴 때는 이 내용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