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로서 강아지만큼이나 고양이를 키우는 분들이 아주 많아진 것 같습니다. 모든 애완동물을 키우는 일은 마치 아이를 돌보는 것만큼이나 정성과 사랑이 필요한 일이죠.
사람과 마찬가지로 고양이 역시 사람처럼 다치거나 질병에 걸리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호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구요. 이번 글에서는 고양이를 키우면서 겪게되는 관련된 질병들 중에서 고양이 눈 부음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고양이 눈 부음 원인과 치료
고양이 눈 부음 원인
고양이 눈 부음 증상을 유발하는 가장 흔한 원인으로 결막염을 들 수 있습니다. 말 그대로 눈동자의 결막에 염증이 생긴 상태를 뜻하는데요. 눈 부음 증상과 동시에 눈꼽이 심하게 끼거나 충혈이 생기는 등 일반적인 눈병 증상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주로 먼지 등 이물질이 눈에 들어가서 세균에 감염되는 경우가 흔하게 발병하게 됩니다.
다른 원인으로는 알레르기로 인해 눈이 붓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먹던 사료를 갑자기 바꾸거나 지내는 주변 환경이 변하는 경우에 드물게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다음으로 안검염은 속눈썹 부위나 부속선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결막염과 함께 발생하기도 합니다. 고양이가 안검염에 걸리게 되면 통증으로 인해 불편해 하게 되고 눈 주위가 빨갛게 부어오르기도 합니다. 원인으로는 결막염과 마찬가지로 세균성으로 인한 경우가 가장 흔합니다.
그 외에 눈꺼풀이 눈 안쪽으로 말려들어가는 증상을 뜻하는 엔트로피온을 겪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도 눈이 충혈되고 눈이 부어오르게 됩니다. 엔트로피온과 반대로 눈꺼풀이 바깥으로 말리는 증상을 말하는 엑트로피온 증상도 있는데 이 경우에도 계속적으로 각막이 자극되어 충혈이 생기게 됩니다.
고양이 눈 부음 치료
일반적으로 세균 감염에 의한 염증이 대부분의 원인이 되기에 항생제나 소염제, 점안제 처방 등이 이루어 지며, 상태가 심한 경우에는 외과적 수술까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앞서 알아본대로 고양이 눈 부음 증상의 원인으로는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는데, 초기에 증상을 발견했을 때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겠지 하는 생각으로 놔두지 마시고 즉각 동물병원을 찾아가 전문의에게 진료를 요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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